하품 1단계
2단계
오늘 낮에 몸이 심히 좋지 않아 좀 잤습니다.
근데 꿈에 문득 창문을 바라보니 흰둥이가 어느새 밖에 나가서는 방충망에 스파이더맨 매달리듯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게 아니겠어요? 냉큼 잡아다가 혼내고 말았습니다.
그리도 이어서 또 창틈을 통해 밖으로 나가려는 김흰둥을 발견해서 잡아들이려는데 아니 웬 하얀 원숭이가 막 창문 밖에서 안에 있는 흰둥이를 잡으려는 것이었어요. 흰둥이를 냉큼 안 전한 곳으로 놔야겠다 싶어 손으로 집었는데 흰둥이가 아니라 하얀 원숭이의 새끼였어요. 어이쿠 이건 뭐여 하고 밖의 어미로 보이는 흰 원숭이도 안으로 들여놔야겠다 싶어서 집 밖으로 나가봤는데 행방이 모연...
암튼 이 꿈얘기를 하니까 점이나 해몽같은거에 관심 많은 여친이가 인터넷을 뒤져서 해몽을 찾았습니다.
원숭이가 나오는 꿈 : 일을 그르치거나 악재가 겹칠 운.
네. 그렇다네요. 원숭이가 꿈에 나오는 건 대단한 흉몽이라고 하더라고요. 당연하지. 난 원숭이가 동물중에서 제일 싫더라.
그렇지만 그냥 원숭이가 아니라 흰 원숭이였다는거. 다시금 흰원숭이라고 검색.
오오 이것은 길몽!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거나 주변사람들로 하여금 인정받거나 한다고 하네요!
여기에 이어서 김흰둥이는 흰족제비니까 흰족제비 꿈으로 검색.
허허. 이녀석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내용의 길몽입니다. 요즘 허구헌날 책장 타고 책상에 올라가 플스패드며 타블렛 펜이며 스피커며 집기들 떨어뜨리고 창문밖으로 나가고 하는것 때문에 자다가도 깨게끔 스트레스를 주는 김흰둥이 때문에 그런 꿈을 꾼건지는 몰라도 암튼 좋다니까 좋네요. 흰둥이는 여전히 귀엽고...
암튼 여러분도 흰둥이 꿈 꾸시라는 의미에서 흰둥이 포스팅이었습니다.
꿈같은거 안 믿지만.